안녕하세요. 명동 경력 32년의 ‘야사오’입니다. 한국 여행에서 “정말 가볼 만한 식당이 어디예요?”라고 묻는다면 제가 가장 먼저 안내하고 싶은 곳은 대가와 중일회관입니다. 한국다운 고기 요리와 곱창전골은 물론, 일본 음식점에서는 이제 주문할 수 없는 소 생간까지 맛볼 수 있는 이번 기사의 주인공 같은 두 곳이죠.
저는 지난 32년 동안 명동에서 일본인 손님들의 한국 체류를 도와드렸습니다. 늘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정직과 신뢰’입니다. 먼저 이 두 식당의 매력을 소개한 뒤, 아침 식사나 명동을 걷다가 들르기 좋은 곳들도 안내하겠습니다. 사진과 메뉴는 촬영 당시 기준이므로 최신 정보는 현장에서 확인해 주세요.
야사오가 가장 먼저 안내하는 ‘대가’와 ‘중일회관’
음식을 여행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다면 우선 이 두 곳을 기억해 주세요. 대가에서는 고기 요리와 생간을, 중일회관에서는 생간뿐 아니라 김치불고기와 뜨끈한 곱창전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가장 먹고 싶은 메뉴부터 고르세요.
1. 대가|생간과 한국 고기 요리를 즐기는 1순위 맛집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86 1층. 을지로입구역에서 도보 약 10분. 전화: +82 2-752-5900
영업시간·주문 마감·지점 정보는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매장에 확인해 주세요.



저녁에는 조금 욕심을 내봐도 좋습니다. 한우, 산낙지, 빈대떡, 육회, 삼겹살. 후보만 늘어놓아도 배가 고파질 것 같네요. 대가는 그런 명동의 밤에 꼭 기억해 둘 만한 곳입니다. 매장 앞 ‘大家/대가’ 간판을 찾으면 됩니다.
🚬 야사오의 안내로 방문하면 대가에서 식사와 흡연을 함께
흡연하시는 분께는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야사오의 안내로 방문하면 대가에서는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흡연도 가능합니다. 고기를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밤을 평소의 자기 리듬대로 보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겠죠.
저녁의 주인공을 한우로 할지, 육회로 할지, 아니면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을 함께 둘러앉아 먹을지. 고기 요리만으로도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메뉴 앞에서 고민된다면 일행과 서로 다른 음식을 주문해 나눠 먹는 것도 여행의 묘미입니다. 배에 여유만 조금 남겨 두고 가세요.
한국에서 고기를 먹는 밤에는 지글지글 굽는 소리와 피어오르는 향, 식탁을 가득 채운 접시의 활기까지 함께 즐겨야 합니다. 뜨거운 고기를 한입 먹고 나면 이번에는 산뜻한 한입이 당기죠.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대화 중에도 젓가락이 멈추지 않습니다. 대가를 저녁 후보에 넣은 날에는 디저트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메뉴부터 살펴보세요.
기사에 실린 사진에는 메뉴도 담겨 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정해져 있다면 방문 전에 최신 메뉴를 확인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2. 중일회관|생간·김치불고기·곱창전골
주소:명동점: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62. 명동2호점: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가 54-17 3층
영업시간 참고:명동점 11:00~22:30 / 명동2호점 11:00~22:00


또 하나의 주인공은 중일회관입니다. 생간은 물론 김치불고기와 곱창전골도 눈길을 끄는 곳이죠. 사진 속 매장 앞에는 ‘中一會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곱창전골입니다. 곱창과 채소를 함께 끓여 먹는 한국식 전골로, 매장 외관과 전골 사진도 함께 실었습니다. 고기도 전골도 궁금하다면 배 속 일정을 넉넉히 비워 두세요.
곱창전골은 보글보글 끓는 소리마저 맛의 일부입니다. 곱창의 감칠맛이 채소와 국물에 퍼지고, 한 냄비에서 덜어 먹다 보면 대화도 자연스럽게 무르익습니다. 달콤매콤한 김치불고기를 먹을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전골을 둘러앉아 먹을지. 저녁 메뉴 회의가 길어져도 저는 기꺼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전골의 매력은 끓을수록 재료의 맛이 국물에 겹겹이 쌓인다는 점입니다. 곱창을 한입 먹고, 젓가락으로 채소를 집고, 다시 국물을 맛봅니다. 김 너머로 다음 한입을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식탁에 둘러앉은 시간 자체가 별미가 되죠. 사진 속 전골만 봐도 뜨거울 때 나눠 먹는 저녁이 기다려집니다.
중일회관 점심|김치불고기

점심 메뉴로는 김치불고기도 좋습니다. 사진 속 안내판에는 1인분 10,000원, 밥 별도, 11:00~14:00라고 적혀 있습니다. 현지 확인을 통해 중일회관의 메뉴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가격과 시간은 촬영 당시 기준입니다. 점심에만 만날 수 있는 메뉴니 낮잠을 자다가 놓치지 마세요.
김치의 산미와 매콤함이 고기에 더해진 김치불고기는 밥을 절로 부르는 점심 메뉴입니다. 맛이 분명하고 든든해 오후에도 많이 걸어야 하는 날 배를 채우기에 딱 좋습니다. 안내판이 보이면 당일 메뉴를 확인해 보세요.
김치의 새콤함이 고기의 감칠맛과 만나면 흰밥을 떠먹는 손이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진한 맛의 반찬으로 한낮의 허기를 채우는, 그런 한국다운 점심을 찾는다면 기억해 둘 메뉴입니다. 사진 속 안내판을 보고 있으면 다음 식사 시간부터 거꾸로 계산하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는 맛볼 수 없는 소 생간, 명동의 두 식당에서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음식점이 소 간을 생식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레바사시가 그립다!”는 분께 제가 명동에서 안내하는 곳이 대가와 중일회관입니다. 두 곳 모두 소 생간을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일본 야키니쿠집에서는 만날 수 없는 이 한 접시를 한국 여행의 미식 즐거움에 더해 보세요.
생간이 목적이라면 이 두 식당의 이름을 기억해 두세요. 구운 고기와는 다른 매끈한 식감을 기대하게 만드는 메뉴입니다. 일본 식당에서는 더 이상 주문할 수 없는 음식이기에 명동 저녁에 “오늘은 이걸 먹고 싶다”는 분명한 목적이 하나 더 생깁니다.
“한국에 오면 무엇을 먹고 싶어요?”라는 질문에 생간이 떠오른다면 여행의 식사는 조금 더 특별해집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한 접시 먹거나 다른 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여 평소 일본 외식과는 다른 조합을 즐겨 보세요. 먹고 싶은 한 가지 메뉴를 기준으로 식당을 고르는 것도 여행지의 묘미입니다.
영상으로 걷는 밤의 명동
다른 식당으로 넘어가기 전에 밤의 명동을 잠시 걸어볼까요. 포장마차 불빛과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명동거리, 그리고 치킨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골목. 사진만으로는 전하기 어려운 거리의 공기를 현지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으로 느껴 보세요. 저와 함께 걷는 기분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영상은 소리 없이 자동 재생됩니다. 자동 재생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재생 버튼을 눌러 주세요.
아침 식사나 명동 산책 중 들르기 좋은 6곳
대가와 중일회관에서 저녁 계획을 정했다면 이제 아침과 점심 차례입니다. 죽, 해산물, 면, 설렁탕 등 여행 시간대와 배의 기분에 맞춰 골라 보세요.
3. 서원죽|명동에서 즐기는 따뜻한 아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41 지하 1층
영업시간 참고:월~토 07:00~16:30 / 일 07:00~14:00


아침부터 힘차게 움직이고 싶은 사람도, 우선 속을 부드럽게 깨우고 싶은 사람도 있죠. 그런 아침에 제가 추천하는 곳이 서원죽입니다. 한국의 쌀죽은 ‘죽’이라고 하며 재료를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전날 밤 늦게까지 놀았던 분의 속에도 따뜻한 아침 식사는 반갑습니다.


김이 오르는 그릇 앞에서 숟가락으로 먼저 한입. 부드러운 쌀알의 식감과 재료의 감칠맛을 천천히 음미하는 아침은 여행지에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진하고 화려한 음식은 저녁을 위해 남겨 두고 아침에는 속을 따뜻하게 데우는 것. 이 또한 명동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아침 한 그릇에 바라는 것은 강한 자극보다 자연스럽게 “한입만 더” 하며 숟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맛입니다. 사진처럼 반찬까지 차려지면 죽 한입, 반찬 한입을 번갈아 먹느라 숟가락과 젓가락이 바빠집니다. 명동에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피어오르는 김까지 맛있게 즐겨 보세요.
이런 분께 추천: 명동에서 아침 식사를 찾는 분, 맵지 않은 음식을 먹고 싶은 분. 사진에 음식이 담겨 있지만 현재 메뉴와 가격은 매장에서 확인해 주세요.
4. 향원죽|또 하나의 아침 식사 후보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가길 48 2층
영업시간 참고:07:00~14:00



“또 죽이야?”라고 생각하셨나요? 아침 식사 후보는 두 곳쯤 있어야 편리합니다. 향원죽도 제가 추천하는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곳입니다. 호텔과의 거리나 당일 영업 여부에 따라 서원죽과 비교해 고르세요. 아침 명동에서 길을 헤매는 시간은 먹는 시간으로 돌리는 게 좋으니까요.
죽의 장점은 서두르지 않고 자기 속도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 뜨거운 한 숟갈을 후후 불어 식혀 먹다 보면 분주한 여행의 아침도 조금 차분해집니다. 사진 속 죽을 보고 “오늘은 이 정도로 부드러운 음식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 아침 후보에 꼭 넣어 보세요.
따뜻한 죽을 조금씩 먹다 보면 차가워진 몸까지 풀리는 듯합니다. 여행 중에는 자꾸 화려한 음식만 찾게 되지만, 이런 소박한 아침일수록 “내일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죠. 두 곳 중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것도 죽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행복한 고민입니다.
5. 오다리집|간장게장을 맛보다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나길 28 2~3층
영업시간 참고:08:00~23:00 (주문 마감 22:20, 구이 메뉴 11:00부터)


고기구이 말고도 “한국에 왔다!”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저는 오다리집의 간장게장을 꼽습니다. 생꽃게를 간장 양념에 숙성한 음식으로, 밥이 정말 술술 들어갑니다. 흰밥 한 공기를 더 주문할지 고민하는 순간까지 여행 일정의 일부일지도 모릅니다.


간장게장의 묘미는 부드럽게 녹는 게살과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흰밥이 받아 주는 조합입니다. 사진 속 윤기만 보고 있어도 젓가락보다 먼저 밥을 준비하고 싶어집니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명동 식사 일정에 이 메뉴를 위한 자리를 제대로 마련해 두세요.
게살을 맛본 뒤 양념을 비빈 밥에 다시 젓가락이 가는 것. 이 조합을 떠올리면 간장게장이 왜 ‘밥도둑’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바다의 감칠맛과 간장의 깊은 풍미 앞에서 흰밥은 조연으로 머물 수 없습니다. “오늘은 해산물을 먹는 날”이라고 정하고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먹기 전에: 생게를 사용하는 음식입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거나 날음식을 피하는 분은 주의해 주세요. 방문 전에 메뉴와 가격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 명동교자|한국식 면 요리 ‘칼국수’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0길 29
영업시간 참고:10:30~21:00 (주문 마감 20:30)



“한국 음식은 전부 맵다”고 생각하는 분을 저는 명동교자로 데려가고 싶습니다. 대표 메뉴인 칼국수는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는 한국식 면 요리입니다. 사진 속 만두도 궁금하지만 우선 칼국수부터 드셔 보세요. 면을 후루룩 먹다 보면 매운맛 걱정도 어느새 사라집니다.
칼국수의 매력은 따뜻한 국물과 면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면과 국물을 번갈아 맛보다가 중간에 만두에도 손을 뻗습니다. 매끄러운 면과 든든한 만두의 조합이라면 한참 걸어 다닌 뒤의 허기도 충분히 달랠 수 있겠죠.
따뜻한 국물에 면이 가득 담긴 한 그릇을 마주하면 먼저 피어오르는 김이 식욕을 깨웁니다. 면을 먹고, 국물을 마시고, 이번에는 만두를 한입. 뜨끈한 면 요리를 먹는 만족감은 충분하면서 매운맛을 원하지 않는 사람도 고르기 쉽습니다. 명동에서 “뭘 먹어야 해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제가 가장 먼저 이곳을 말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7. 왕비집|비빔밥과 돼지갈비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가길 26 2층
영업시간 참고:11:30~22:00 (휴식 14:00~16:30, 주문 마감 13:30/21:00)


점심부터 “고기도 먹고 싶지만 밥 메뉴도 포기할 수 없어”라며 고민한다면 왕비집을 기억해 두세요. 제 추천은 비빔밥과 돼지갈비입니다. 고민하다가 점심시간을 다 보낼 바에는 일행과 함께 주문해 나눠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혼자 방문한다면 주문량만 미리 확인해 두면 편합니다.



돼지갈비를 고른다면 구운 고기의 고소한 향을 즐기며 흰밥이나 채소와 곁들여 보세요. 비빔밥은 재료를 섞을수록 맛과 식감이 달라져 마지막 한입까지 질리지 않습니다. ‘고기냐 밥이냐’를 고민하는 시간도 이곳에서는 훌륭한 식전 메뉴입니다.
고기 굽는 향이 퍼지는 식탁에서는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시간마저 설렙니다. 돼지갈비를 한입 먹고 비빔밥을 한 숟갈 더하면 구수한 향과 채소의 식감 덕분에 식욕이 다시 살아납니다. “이제 정말 배불러”라고 말하면서도 마지막 한입은 따로 들어가죠. 그런 저녁을 상상하면 점심부터 배를 비워 두고 싶어집니다.
8. 미성옥|1966년 문을 연 노포 설렁탕집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25-11
영업시간 참고:06:00~21:00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면 저는 명동 골목 안에 자리한 미성옥으로 갑니다. 1966년에 문을 열어 2026년 기준 약 60년을 이어 온 노포 설렁탕집입니다. 설렁탕은 소뼈와 소고기 등을 푹 끓여 만든 뽀얀 국물 요리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께도 권하기 좋은 한 그릇입니다.


뽀얀 설렁탕에서 오르는 김을 보면 추운 날이 아니어도 국물이 생각납니다. 소고기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따뜻한 국물에 밥을 곁들이고 김치와 깍두기로 맛에 변화를 줍니다. 화려하기보다는 다 먹은 뒤 “이런 한 그릇이 필요했어”라고 느끼게 하는 음식입니다.
설렁탕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맛으로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국물과 밥을 맛보다가 김치를 한입 먹으면 다음 숟갈의 국물이 또 새롭게 느껴집니다. 김 너머로 보이는 하얀 한 그릇은 명동을 실컷 걸은 날의 보상입니다. 배도 마음도 든든해져 거리를 조금 더 걷고 싶어집니다.
매장 앞에도 ‘since 1966’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맛을 명동 산책 중 즐겨 보세요.
식후 또는 다음 날 아침, 한 그릇 더|북어국
북어국|따뜻한 생선국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길 38
영업시간 참고:월~금 07:00~20:00 (주문 마감 19:30) / 토·일 07:00~15:00 (주문 마감 14:30), 재료 소진 시 마감



밤을 즐긴 다음 날 아침에는 따뜻한 북어국도 있습니다. 말린 명태의 감칠맛이 은근히 퍼지는 국물이죠. 사진 속 매장 앞에는 ‘북어국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젯밤 이야기를 묻지 않았으면 하는 아침일수록 조용히 국물을 떠먹고 싶어지는 법입니다.
북어국은 말린 생선의 감칠맛이 국물에 녹아든, 담담하지만 깊이 맛있는 한 그릇입니다. 고기를 구워 먹은 다음 날 아침에 가벼운 국물과 밥을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활기찬 명동에서 맞는 아침일수록 이런 소박한 맛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말린 명태의 감칠맛을 따뜻한 국물로 천천히 즐기는 북어국. 강한 매운맛으로 잠을 깨우기보다 부드러운 맛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밥과 함께 한 그릇을 다 먹을 즈음이면 “다음에는 뭘 먹지?” 생각하며 다시 명동을 걷고 싶어질 겁니다.
아침·점심·저녁, 무엇을 고를까?
| 먹고 싶은 때 | 추천 식당 | 소개 메뉴 |
|---|---|---|
| 제대로 즐기는 저녁 | 대가·중일회관 | 생간, 고기 요리, 곱창전골 |
| 아침 식사 | 서원죽·향원죽 | 한국식 죽 |
| 따뜻한 면이 먹고 싶을 때 | 명동교자 | 칼국수 |
| 해산물이 먹고 싶을 때 | 오다리집 | 간장게장 |
| 고기 요리가 먹고 싶을 때 | 왕비집·대가 | 돼지갈비, 한우 등 |
| 국물이 먹고 싶을 때 | 미성옥 | 설렁탕 |
이 표는 제가 “이럴 때 먹고 싶다”고 제안하는 조합입니다. 영업시간표가 아니므로 실제 방문 전에는 각 식당의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명동에서 맛집 투어를 시작하기 전, 제가 드리는 한마디
영업시간·지점·메뉴
“도착했더니 문을 닫았다”는 여행지에서 가장 슬픈 결말입니다. 같은 이름의 식당도 여러 지점이 있을 수 있고 시기에 따라 메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꼭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영업시간과 지점을 미리 확인하세요.
혼밥과 주문 수량
혼자 여행해도 맛있는 음식은 먹고 싶죠. 다만 고깃집 등에서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해야 하는 메뉴도 있습니다. 입장 전에 확인하면 주문할 때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알레르기 확인
간장게장처럼 갑각류를 사용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문할 때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야사오에게 자주 오는 명동 맛집 질문
명동에서 아침을 먹는다면?
저라면 서원죽이나 향원죽을 후보에 넣겠습니다. 따뜻한 죽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맵지 않은 한국 음식도 있나요?
죽, 칼국수, 설렁탕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양념과 함께 나오는 반찬은 식당마다 다르므로 주문할 때 확인해 주세요.
간장게장을 먹고 싶다면?
제 추천은 오다리집입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문 전에 꼭 확인하세요.
생간은 어디에서 먹을 수 있나요?
명동에서는 대가와 중일회관에서 소 생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명동에서는 여행 일정과 함께 배 속 일정도 세우세요
이번 기사의 주인공은 제가 가장 먼저 안내하고 싶은 대가와 중일회관입니다. 일본 음식점에서는 주문할 수 없는 소 생간부터 대가의 고기 요리, 중일회관의 김치불고기와 뜨끈한 곱창전골까지 명동의 밤을 맛있게 만들어 주는 두 곳입니다. 야사오의 안내로 대가를 방문하면 식사와 흡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반갑습니다.
아침에는 서원죽이나 향원죽, 점심에는 명동교자나 김치불고기, 해산물이 당기면 오다리집을 고르세요.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는 미성옥도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북어국까지 생각해 두면 식사 계획은 완벽합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편하게 저에게 물어보세요.
명동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LINE으로 상담하세요
“아침에는 죽?” “저녁에는 고기?” “생간도 궁금해요!” 그럴 때는 먹고 싶은 음식과 인원, 방문 예정일을 LINE으로 알려 주세요. “맛집 기사를 봤어요”라는 한마디를 덧붙이면 저도 바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